특새 2일차 새벽이 밝았다.
오늘도 어김 없이 아이들과 손에 손을 잡은 가족들로 본당 그레이슬 홀과 비전홀이 가득찼다. 2일차 특송은 부부로 이루어진 쀼 찬양대가 드렸다. “쀼”는 이탈리아어로 ‘더욱’, 라틴어로 ‘신실한’이라는 의미로 ‘더욱 신실한 부부가 되자’라는 의미의 찬양대이다. 머리에 꽃 모양 풍선으로 장식한 부부들이 ‘너는 꽃이야’라는 사랑스러운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예수향남교회 정갑신 목사님이 은혜의 말씀을 전하셨다. ‘우리의 사도행전을 쓰는 공동체’(행 28장 30-31절)라는 제목으로 세계의 중심인 로마 한 가운데서, 억압적인 힘과 권력의 상징인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세계를 바꾸는 힘이라고 전한 사도바울의 이야기를 전하셨다. 사도바울의 죽음으로 사도행전이 끝이 아니며 사도행전의 실제 주인공은 이름 없는 신자들임을 말씀하셨다.
나의 사도행전, 우리의 사도행전을 쓰기 위한 두 가지는 기억과 영적인 논리적 분투이다. 신자들의 삶에는 끝없는 환란과 잠깐의 위로가 교차한다. 일상 속에서 다시 고군분투할 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멍에를 메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기억해야 한다. 변수와 같은 어려움이 올 때 상수와 같은 흔들림이 없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아야 한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간 것처럼 상수가 움직이는 삶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영적인 논리적 분투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25년 동안 기다리게 하시며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위대한 성장을 경험하게 하신다. 매번 문제 해결적으로 접근하는 하나님의 소비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역하며 우리의 사도행전을 써 내려가야 한다. 나의 사도행전을 쓸 때 중요한 두 가지 기준을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날 때 내가 붙들고 있는 것이 내 욕심을 채우는 것인지, 내가 지나간 자리에 진짜 사랑이 남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오늘은 로뎀에서 아침 식사 대접을 하고 식사 후 간단한 음료도 무료로 제공하였다. 교회 앞마당은 갈릴리에서 섬기는 청년들의 포차가 진행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릴레이 중보기도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특새를 통해 상수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과 동역하고자 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는 경산중앙교회 성도로 오늘도 세워져 가고 있다.
문서사역부 기자 김진만 집사
다시 돌아본 5일간 하나님과의 만남
5월 12일 특별 새벽 부흥회가 시작되었다. 봄 특별 새벽 부흥회는 16일 금요일 금요성령집회까지 쭉 이어진다.
첫째 날 정갑신 목사는(예수향남교회) ‘빚으로 빛이 되는 공동체’(왕하4:1~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빚진 자인 것을 아는 우리가 비로소 세상의 빛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받은 은혜가 어떤 것인지 기억하는 것이 복음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신 승리 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복음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것이 무엇인지 알면 모두 품을 수 있다라고 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 역시 정신갑 목사 ‘우리의 사도행전을 쓰는 공동체’(행 28:30-3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나의 사도행전, 우리의 사도행전을 쓰기 위한 두 가지는 기억과 영적인 논리적 분투이다. 신자들의 삶에는 끝없는 환란과 잠깐의 위로가 교차한다. 일상 속에서 다시 고군분투할 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멍에를 메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기억해야 한다. 변수와 같은 어려움이 올 때 상수와 같은 흔들림이 없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아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영적인 논리적 분투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25년 동안 기다리게 하시며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위대한 성장을 경험하게 하신다. 매번 문제 해결적으로 접근하는 하나님의 소비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역하며 우리의 사도행전을 써 내려가야 한다. 나의 사도행전을 쓸 때 중요한 두 가지 기준을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날 때 내가 붙들고 있는 것이 내 욕심을 채우는 것인지, 내가 지나간 자리에 진짜 사랑이 남는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하며 두 번째 날 말씀을 마무리했다.
셋째 날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가 ‘기도의 사명자’(삼상 12:22~2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사무엘은 패역한 두 아들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가운데에도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였다.
초대교회가 위기 속에서도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듯이 악한 세상을 이기는 길은 기도의 무릎만이 우리와 우리나라가 살길이라고 하였다.
악한 세상을 탓할 것이 아니라 의인이 소멸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였다. 호흡하지 않으면 살 수 없듯이 기도만이 살길이며 목숨 바쳐하는 ‘사명’을 가지라고 당부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넷째 날 박한수 목사가‘민족 구원의 사명자’(출32:27~3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아들고 드디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 수 있는 지고의 계명을 받았다는 감격으로 내려온 모세를 기다린 건, 백성들의 순종이 아니라 천인공노할 금송아지 우상이었다. 이에 모세는 레위인들에게 명령하여 징계의 칼을 휘두르게 해 삼천명이 죽자 레위인들을 축복까지 했다.
그 후 모세는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을 지워달라는 배수진을 치고 하나님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다. 자기의 구원을 담보로 잡히고 싶을 정도로, 민족을 사랑한 모세의 간절함에 머리가 숙연해지지 않을 수 있으랴! 예수님은 구원에 관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천국과 지옥에 대해 선포했다. 믿음의 결국은 언제나 예수 믿고 천국가는 것이다.
복음의 이 ‘불편한 진실’은 진리이며, 불신자들은 거부하지만, 교회는 믿음으로 당당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이슬람의 팽창, 공산주의 사상, 동성애의 깃발이 한국교회와 조국을 위협하는 현실에서 모세와 같은 심령으로 진리를 선포하고 깨어 일어나서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마지막날 이구영 목사(생몀나무교회) ‘1+ALL의 축복’(마6:33)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99%도 아닌 100%의 축복을 받는데, 우리가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내가 받고 싶은 복과 하나님이 주시는 복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구영 목사는 예수를 믿을 때 곁들여 따라오는 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본질의 복’을 사모하라고 도전했다. 그러기 위해 일상에서 성경을 읽으라고 강권했다. 성경을 읽지 않으면 진리를 알 수 없는 가짜 믿음이라고 따뜻하게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만 절대 의존하는 가난한 심령으로, 내 마음속 보물이 예수님이고 천국인 본질의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금요성령집회 역시 이수영 목사가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시71:14)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을 믿으면 소망을 가지게 된다, 항상 믿음을 가지고 항상 사랑해야 하며 항상 소망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소망을 가지게 된다. 우리의 소망은 천국에 있고, 십자가에 있다. 소망의 대상이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 절망의 시대에 소망을 품고 살아가자. 항상 소망을 품는자는 하나님을 찬송한다. 그런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5일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요일별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특송, 요일별 붙이는 색색의 스티커, 예배 후 먹는 가족과의 아침, 갈릴리 포차, 로뎀카페에서 제공되는 차, 강단초청대상자들의 뜨거운 기도, 은혜 게시판을 통한 성도들의 다양한 은혜 나눔(메아리상-댓글 많은 글, 외침상- 많은 댓글 작성), 특새콰이어의 열정적인 찬양등이 경산중앙교회만이 가진 특새라고 생각한다. 주차봉사, 식당봉사,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긴 모든 성도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특새를 마무리 한다. 가을 특새에 주어질 또 다른 은혜를 기대해 본다.
문서 사역부 허진근 기자
2025년 봄 특새 다섯째 날, 1+ALL의 축복 2025-05-16 이회중
특새 다섯째 날, 1+ALL의 축복
특새 다섯째 날 새벽, 예배당을 들어서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경쾌하다. ‘드디어 마지막 날이구나!’ 하는 후련함과 ‘이제는 경건의 일상성으로 새벽을 깨워야지’ 하는 다짐의 걸음이었으리라. 갈릴리 포차의 어묵과 우동은 열띤 호응과 함께 순항 중이며, 오늘 특식은 영아부와 제자반, 사역반에서 십시일반으로 섬기는 빵과 음료수다.
마지막 날 특송은 목자들이다. 파란 티를 맞춰 입고 머리는 양 갈래로 묶은 채, 어린아이의 순전한 마음으로 노래하는 목자들을 보며 성도들의 마음도 동심으로 돌아갔다. “목자는! 기도합니다! 목자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목자들의 뭉클한 외침에 성도들은 감사의 박수로 화답했다.
2025 봄 특새 마지막 강사는 서울 송파구에 생명나무교회를 개척해 30여 년간 담임 목회를 이어오고 있는 이구영 목사다. 이구영 목사는 마태복음 6장 33절을 본문으로 ‘1+ALL의 축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99%도 아닌 100%의 축복을 받는데, 우리가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내가 받고 싶은 복과 하나님이 주시는 복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구영 목사는 예수를 믿을 때 곁들여 따라오는 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본질의 복’을 사모하라고 도전했다. 그러기 위해 일상에서 성경을 읽으라고 강권했다. 성경을 읽지 않으면 진리를 알 수 없는 가짜 믿음이라고 따뜻하게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만 절대 의존하는 가난한 심령으로, 내 마음속 보물이 예수님이고 천국인 본질의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했다.
어제까지 1956명이 참여한 릴레이중보기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오늘 저녁 마지막 시간에는 은혜나눔게시판 외침상과 메아리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며, 금요성령집회 전출의 은혜가 있는 워비스 콰이어 신청도 받는다.
문서사역부 홍지은 기자
특새 넷째 날, 민족 구원의 사명자 2025-05-15 이회중
특새 넷째 날, 민족 구원의 사명자
오늘은 지난 삼일 간 특새에 참가한 성도들의 아침식사를 준비하려고 새벽을 훨씬 더 일찍 깨우며 수고한 식당봉사자들이 본당의 현장 예배에 참석하여 영적 갈급함을 마음껏 채웠다. 동시에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삼각 김밥을 아침으로 먹는 특권을 누리는 날이기도 했다. 복음은 나부터 전하자는 힘찬 구호로 시작하는 행복 전도대의 비장하고도 즐거운 특송이 피곤함마저 마구 깨워버렸다.
제자광성교회의 박한수 목사님이 출애굽기 32장 27-32절을 가지고 ‘민족 구원의 사명자’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다. 시내산에서 하나님한테 십계명을 받아들고 드디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 수 있는 지고의 계명을 받았다는 감격을 안고 내려온 모세를 기다린 건, 백성들의 순종이 아니라 천인공노할 금송아지 우상이었다. 이에 모세는 레위인들에게 명령하여 징계의 칼을 휘두르게 해 삼천명이 죽자 레위인들을 축복까지 했다.
그 후 모세는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을 지워달라는 배수진을 치고 하나님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다. 자기의 구원을 담보로 잡히고 싶을 정도로, 민족을 사랑한 모세의 간절함에 머리가 숙연해지지 않을 수 있으랴! 예수님은 구원에 관한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천국과 지옥에 대해 선포하셨다. 믿음의 결국은 언제나 예수 믿고 천국가는 것이다. 복음의 이 ‘불편한 진실’은 진리이며, 불신자들은 거부하지만 교회는 믿음으로 당당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이슬람의 팽창, 공산주의 사상, 동성애의 깃발이 한국교회와 조국을 위협하는 현실에서 모세와 같은 심령으로 진리를 선포하고 깨어 일어나서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설파했다. 이에 모든 성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후집회때는 태신자를 품고(hug)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강단으로 나와 HUG 기도를 했다.
문서사역부 기자 윤관희
특새 셋째 날, 기도의 사명자 2025-05-14 이회중
특새 셋째날, 기도의 사명자
맑고 쾌청한 기분 좋은 아침이다. 특새 삼 일째 날도 여전히 부어주시는 은혜의 불길로 교회 본당 안은 촘촘히 데워졌다.
오늘 특송은 현존하는 미래 갈릴리·샬롬 청년 부서에서 태신자를 품고 주의 사랑을 함께하고, 전도하는 주의 기쁨이 될 것을 다짐하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렸다.
오늘 강단에는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가 ‘기도의 사명자’라는 제목으로 사무엘상 12장 22∼24절 말씀을 두고 은혜의 말씀을 전하였다.
사무엘은 패역한 두 아들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가운데에도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였다.
초대교회가 위기 속에서도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듯이 악한 세상을 이기는 길은 기도의 무릎만이 우리와 우리나라가 살길이라고 하였다.
악한 세상을 탓할 것이 아니라 의인이 소멸하는 것을 걱정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하였다.
호흡하지 않으면 살 수 없듯이 기도만이 살길이며 목숨 바쳐 하는 ‘사명’을 가지라고 당부하였다.
‘나는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으리 순교자의 피로 값 주고 나의 기도가 이 나라 살릴 수 있다면 우리 기도로 이 나라가 회복될수 있다면 피로 멍든 낙타 무릎 간절한 눈물의 기도 주 하나님 간절히 기도하오니 상한 이 땅 새롭게 하소서’ 찬양의 노랫말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슴에 와 닿았다.
오늘 강단초청기도회는 갈릴리·샬롬 청년들이 무릎을 꿇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청년들의 아픔과 현실의 막막함, 미래세대에 사명자로 설 것을 기대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사역자들은 안수기도하였다.
빨간 소고기 국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떠나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문서사역부 최 대호 기자
2025년 봄 특새 둘째 날, 우리의 사도행전을 쓰는 공동체 2025-05-13 이회중
특새 2일차 새벽이 밝았다.
오늘도 어김 없이 아이들과 손에 손을 잡은 가족들로 본당 그레이슬 홀과 비전홀이 가득찼다. 2일차 특송은 부부로 이루어진 쀼 찬양대가 드렸다. “쀼”는 이탈리아어로 ‘더욱’, 라틴어로 ‘신실한’이라는 의미로 ‘더욱 신실한 부부가 되자’라는 의미의 찬양대이다. 머리에 꽃 모양 풍선으로 장식한 부부들이 ‘너는 꽃이야’라는 사랑스러운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예수향남교회 정갑신 목사님이 은혜의 말씀을 전하셨다. ‘우리의 사도행전을 쓰는 공동체’(행 28장 30-31절)라는 제목으로 세계의 중심인 로마 한 가운데서, 억압적인 힘과 권력의 상징인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세계를 바꾸는 힘이라고 전한 사도바울의 이야기를 전하셨다. 사도바울의 죽음으로 사도행전이 끝이 아니며 사도행전의 실제 주인공은 이름 없는 신자들임을 말씀하셨다.
나의 사도행전, 우리의 사도행전을 쓰기 위한 두 가지는 기억과 영적인 논리적 분투이다. 신자들의 삶에는 끝없는 환란과 잠깐의 위로가 교차한다. 일상 속에서 다시 고군분투할 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멍에를 메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기억해야 한다. 변수와 같은 어려움이 올 때 상수와 같은 흔들림이 없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아야 한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간 것처럼 상수가 움직이는 삶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영적인 논리적 분투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25년 동안 기다리게 하시며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위대한 성장을 경험하게 하신다. 매번 문제 해결적으로 접근하는 하나님의 소비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역하며 우리의 사도행전을 써 내려가야 한다. 나의 사도행전을 쓸 때 중요한 두 가지 기준을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날 때 내가 붙들고 있는 것이 내 욕심을 채우는 것인지, 내가 지나간 자리에 진짜 사랑이 남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오늘은 로뎀에서 아침 식사 대접을 하고 식사 후 간단한 음료도 무료로 제공하였다. 교회 앞마당은 갈릴리에서 섬기는 청년들의 포차가 진행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릴레이 중보기도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특새를 통해 상수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과 동역하고자 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는 경산중앙교회 성도로 오늘도 세워져 가고 있다.
문서사역부 기자 김진만 집사
이미지 없음 2025년 봄 특새 첫날, 빚으로 빛이 되는 공동체 2025-05-12 이회중
2025년 봄 특새 첫날, 빚으로 빛이 되는 공동체
특새의 계절이 돌아왔다. 경중인에게 계절은 사계가 아닌 오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특새다. 봄의 끝자락에 이어지는 강력한 특새는 딱 일주일이다. 한눈팔면 놓쳐 버리는 은혜의 계절이다. 5월 12일 새벽, 계절의 첫날이 밝았다. 이팝나무꽃 가로수는 벌써 지고 특새의 꽃들이 만개한 명소, 경중(경산중앙교회, 이하 경중)의 성전에 은혜의 꽃향기가 온몸을 감싼다.
특새의 계절 첫날 입장권은 파란 스티커다. 금요성령집회까지 총 6번 출석하면 기념 동판을 받을 수 있다. 한 번이라도 불참하면 동판을 받을 수 없다. 7개의 동판을 모으면 기념 액자를 만들어 준다. 7번의 계절을 보낸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다. 블랙앤화이트의 콰이어와 함께하는 찬양의 시간, 주일학교의 특송, 주일학교 학생 및 학부모 강단 초청과 담임 목사의 맑은 소고깃국, 갈릴리 포차의 어묵과 로뎀의 무료 커피는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특새만의 혜택이다.
정갑신 목사는 열왕기하 4장 1~7절 말씀으로 첫째날 계절의 포문을 열었다. ‘빚으로 빛이 되는 공동체’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빚진 자인 것을 아는 우리가 비로소 세상의 빛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받은 은혜가 어떤 것인지 기억하는 것이 복음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신 승리 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복음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것이 무엇인지 알면 모두 품을 수 있다. 말씀과 믿음의 결합에 대한 은혜의 시간은 내일 새벽, ‘우리의 사도행전을 쓰는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정갑신 목사를 통해 선포될 예정이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고 마는 인생사’라는 세상의 노래가 있다. ‘빚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빛이 되고 마는 복음의 역사’는 오늘 새벽의 자리를 지킨 경중인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가사가 됐다. 특새의 계절을 사는 경중인은 모두 세상의 빛이다. 샛별이 잠자러 가는 이른 아침, 세상의 빛들이 빛을 발하며 경중의 문을 나선다.
문서사역부 송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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