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찾아 온 가을, 그리고 특새
2026-10-16 16:43:52
이상현
조회수   21

2023년 가을 특새는 저에게 있어서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 새벽 꿀잠을 포기하고 찾아갔던 특새. 

사실... 2023년 저와 우리 가정에겐 쉽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루를 살아 내는 것만으로도 버거웠고,
그렇게 24시간을 겨우 버티는 것이 전부인 저에게
하나님은 먼저 제게 찾아와 만나주었습니다. 

그해 가을 특새에서 만난 하나님은... 
위로하신 하나님! 
다시 부르신 하나님! 
모든 것을 회복시키실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때 말씀을 전해 주시며 하나님을 소개해주신 분이 박신일 목사님입니다. 

몇년이 지난 오늘, 가을 특새라고 하니
중층 어딘가에 앉아
남몰래 눈물 흘리며 말씀 듣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이번 특새엔 어떤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다시 부르시며, 
무엇을 회복시키실까...

가을 특새가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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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최진현 2026-10-16 16:57:49
❤️ 힘겨웠던 시간에 먼저 찾아와 위로하시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이번 가을 특새에서도 새로운 말씀으로 마음을 위로하시고, 다시 부르시며, 가정과 삶 가운데 회복의 은혜를 풍성히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김은균 2026-10-16 21:37:14
목사님의 귀한 고백 감사드립니다!
김경욱 2026-10-16 23:39:35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와 주시길 기도합니다.
차영화 2026-10-17 06:06:40
목사님~~ 힘든 시간에도 먼저 찾아와 위로해 주시고 다시 불러주신 하나님~~ 정말 좋으신 하나님이세요~^^ 이번 특새에는 또 어떤 은혜를 부어주실지 기대,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 목사님도 이번 특새 가운데 큰 은혜 누리시고, 우리 모두에게 회복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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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창 2026.10.16 (15 명 읽음)

55. 우리 교회에는 대문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대문이 없습니다. 

문이란 무언가를 지키거나 막아야 할 때 혹은 보여주기 싫거나 들키면 안 되는 것들을 지킬 때 쓰이는 것이다. 

한편 어머니의 대문이 있다.

어릴 때 방황하던 아들이 철부지 마음으로  뛰쳐나가 버린 뒷모습만 남아 있는 한 서린 대문이 있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이 돌아올 때까지 한 평생을 대문을 열어 놓고 계신다. 아들이 돌아올 때까지 대문을 열어 놓고 사신다.

주무실 때도 선잠을 주무시며 귀도 열고 대문도 열어 놓고 주무신다.

마치 돌아온 탕자처럼 그 문으로 ‘엄마’하며 발로 대문을 박차고 들어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리신다.

하나님은 돌아올 자식들을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으시듯이 창세부터 찾으시며 앞으로도 계속 기다리실 것이다.

다음 주면 특새다. 잃어버린 양들과 집 나간 아들들이 우리교회의 특새기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많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아니 그냥 설교시간에 졸다가 끝나고 식당에서 소고기 국, 미역국에 밥만이라도 한 그릇 뚝딱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들어가려고 해도 어떤 교회에는 입구부터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어서 잃어버린 양들과 집 나간 아들이 들어 갈 수가 없다.

우리 교회에는 지키거나 막아야 할 것이 없고 보여주기 싫거나 들키면 안 되는 것들이 없기 때문에 대문이 없다.

우리 교회에는 퍼줄 것, 내어 줄 것, 전해줄 것 밖에 없다. 예수님의 사랑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는 대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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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f 2026.10.16 (24 명 읽음)

49. 토설하는 기도로~ [?]기도가 [!]기도로~

토설하는 기도로 하나님 앞에 완전히 내 속을 다 내어놓는 특새 되기를 소망한다.

욥의 원망의 기도, 다윗의 저주의 기도, 한나의 통곡의 기도... 이들처럼 토설하는 기도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 가기를 간구한다.

셋째를 출산하기 두 달 전, 엄마는 세상을 떠나셨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이 이해되지 않아서. 엄마에 대한 나의 기도를 내가 바라는대로 응답해 주지 않으신 하나님께 물음표를 끊임없이 던졌다. 

원망의 마음이 들었지만 하나님 선하시고 옳으시다는 절대 진리를 앞세워 나의 불신앙적 생각들을 억지로 끄집어 주저앉혔다. 제발 이 상황이 이해되기를 바라며 끝내 하나님께 이모든 상황가운데 감사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하지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찾아올때마다 불쑥불쑥 물음표는 계속 올라왔다. 척하는 기도 때려치우고 괴로움에 지독한 슬픔에 몸부림치며 하나님께 내 심정을 솔직하게 토해냈다. 꼭 이 방법밖에 없었나요? 꼭 그래야만 했습니까? 너무 아픕니다 하나님... 자녀의 간구는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 그렇게 원망섞인 기도로 한동안 씨름했다. 악독과 상처를 다 꺼내고 이제는 진실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 것 믿습니다. 진짜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자격없는 내게 아버지 하나님 알게 하시니,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라고... 온통 감사 고백으로 바뀐 기도가 지금 내 입술에 물려있다.

특별히 이번 가을특새를 통해 자녀들이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 토설하는 기도가 터져나오길 기도한다. 숨김없이 내 안의 모든 것을 꺼내놓을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 품에 와락 안기며 펑펑 울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과 친밀함으로 세상을 평안 가운데 누리는 최고의 축복을 거머쥐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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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귀석 2026.10.16 (18 명 읽음)

47. 이번 특새가 더욱 기대되는 두 가지 이유 🎵

이번 특새를 앞두고 제 마음속에는 참으로 기분 좋은 기대감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특새와 함께 핫하게 진행 중인 '복의 사람' 게시판을 보며, 성도님들께서 남겨주신 글들을 읽는 것이 제게는 참 큰 은혜가 됩니다. 일상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축복의 사람이란 어떤 모습일까 저 역시 함께 고민해보며,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특새를 더욱 사모하게 됩니다.

"Blessed to Bless"
담임목사님의 주옥같은 Blessing 시리즈 말씀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더 깊이 들으면서, 제가 정말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축복의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고 계심을 확신하게 됩니다. 기필코 복의 사람이 되리라...

이번 특새 기간에 말씀과 기도에 깊이 집중하면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제 삶에 베풀어 주신 축복들을 온전히 깨닫고 지금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이제는 제가 먼저 '복의 사람'이 되어, 주변의 가정과 이웃들, 그리고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어쩌면 제게 조금 불편함을 주었던 누군가까지도 넓게 품으며 그 축복을 넉넉히 흘려보내기를 소망합니다.

또 한 가지 저를 설레게 하는 것은 이번 특새 4일 차에 서게 될 "숨고 찬양대"입니다. 제가 교회에 부임하고 처음으로 맡게 된 찬양대여서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덕분에 우리 경산중앙교회 특새의 진짜 진면목을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경산중앙교회 특새 찬양대 지휘를 해 보지 않은 교역자는 진정한 교역자가 아니리라ㅎㅎ

이번 숨고 찬양대는 평소 예배는 물론이고 특새 기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려주시는 행사부, 주차관리부, 식당봉사부, 오뎅포차, 의전부, 영상부 성도님들을 대원으로 모셨습니다. 대원으로 오신 성도님들을 한 분 한 분 알아가고 교제하다 보니, 제 마음속에 이런 고백이 절로 나옵니다. '아... 이분들이야말로 진짜 복의 사람이시구나...'

남은 기간 대원들과 끝까지 한마음으로 잘 준비해서,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는 아름다운 찬양을 온전히 올려드리기를 원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성도님들께서도 특새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계시지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특새를 향한 기대감을 불어넣어 주시고, 시작하는 날까지 사모하는 마음을 더욱 부어주시길 축복합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기다리는 이번 특새! 우리 모두 기쁜 마음으로 은혜의 자리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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