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이 이럴까요?
2026-10-22 23:20:08
안선주
조회수   40

이번에는 어지럼증으로 인해 특새콰이어라는 은혜의 자리를 섬기지 못했습니다.

대신 구역원 두분이 그자리에 섰죠.  

한분는 교회다닌지는 오래되었지만 아직 교며들지 않은 겉보기에 겁나 까칠해보이는 사람.

한분은 교회다닌지 2년도 채 안된  따끈따끈한 초신자. 

하겠나~ 오겠나~ 그냥 한가지만 해라 라고 조언을 했지만 토요일 연습부터 꼬박꼬박 오는  모습을 보며 

대견타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요일 아침 그 둘이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 서있는데 ..... 왜 그렇게 눈물이 날까요? 

찬양하는 그모습이 너무 예쁘고 너무 대견해 찬양내내 우리 식구들만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이런 마음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모든 모습을 하나님은 이런 마음으로 보고계시겠죠? 

특별히 기도제목이 이루어 진다거나 힘겨운 일들이 해결되지는 않더라도

하나님은 이들과 함께 손잡고 터널을 통과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8-26구역 내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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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호령 2026-10-23 02:13:59
집사님♡염려 마세요 구역원들 찬양, 예배 잘 드리고 있어요 어떻게 아냐구요? 제 앞자리에 앉기때문이죠 ㅎ 따듯한커피, 사탕 공급하고 있으니, 놓아주시고, 집사님♡ 강건하시고 은혜 않이 받으세요😊
최진현 2026-10-23 07:15:32
부족해 보이고 서툴러 보여도 한 걸음씩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녀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이러하시겠지요. 우리의 기도가 아직 응답되지 않고 힘겨운 터널을 지나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손잡고 함께 걸어가시는 분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코람데오 2026-10-23 07:39:34
어지럼증도 속히 나으시고, 함께 손잡고 믿음의 길을 걷는 8-26구역 되길 기도합니다♡
권형철 2026-10-23 12:54:46
잘 나가는 자식보다 못난 자식을 더 긍휼히 여기는 부모의 마음처럼 주님의 마음도 그러시겠죠? 이런 주님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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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의여인 2026.10.23 (4 명 읽음)

170. 26년 가을특새를 마치며

 온라인으로 드리던 새벽기도를 9월부터 다시 현장 새벽기도의 자리로 갈수있었던 덕분에 이번 특새는 가뿐하게 일어날 수 있겠지 생각했지만, 나의 계획은 철저하게 빗나갔다. 특새전 금요일부터 목이 아프고 감기몸살 기운이 올라왔다. 게다가 혼자가 아닌 두 초등생 아이들과 새벽기도를 힘들어하는 남편과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월요일 새벽,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주여~주여~를 외치며 특새를 시작했다. 

 

  부끄럽게도 처음에는 특새 강사로 노진준 목사님과 박신일 목사님 두 분이 오신다는 사실을 알고 큰 기대감이 없었다. 하지만 첫째 날 노진준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너무나도 크신 은혜를 경험했다. 

 

 불편한 다리를 강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지만 약함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다시는 고쳐달라고 하지 않으셨다는 목사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통해서도 일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도 가시 같은 고난과 힘든 상황들이 있지만, 내가 강해져서 이겨 내는 것이 아니라 강하신 하나님을 붙들 때 하나님께서 이겨 낼 힘을 주신다는 믿음이 생겼다.

 

  둘째 날에는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 부인했음에도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묵상했다. 반복해서 죄를 짓고 넘어지는 연약한 모습에도 주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신다. 그 사랑과 은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매일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셋째 날에는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가 천국의 소망에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 고난이 없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고 천국의 소망을 붙드는 것이 참된 기쁨임을 깨달았다. 특히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부족한 형편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마음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말씀에 마음이 와닿았다. 삶이 버겁고 마음이 답답할 때에도 비교하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천국 소망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했다.

 

  넷째 날에는 박신일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복은 더 많이 소유하거나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악인의 꾀를 버리고 어떤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영적으로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다섯째 날에는 상처와 섭섭함이 있어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솔직하게 기도하며, 내 마음을 주님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들었다. 나의 상처보다 크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를 드러내기보다 겸손하게 주님만 의지하며 말씀의 열매를 맺는 좋은 땅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번 특새를 통해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특새를 힘들어하던 남편이 5일 동안 모두 참석했을 뿐 아니라, 매일 설교 노트를 적어 나에게 보내 주었다는 사실이다. 남편이 말씀에 은혜받고 마음에 새기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남편의 믿음이 성장하기를 기도해 왔는데,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남편의 마음을 만져 주시는 것 같아 참 기뻤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겸손하게 주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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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혁희 2026.10.23 (22 명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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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우주의 크기를 생각하며 받은 은혜

우주의 크기를 생각하며 받은 은혜

요즘 우주의 크기를 생각하다 보면 하나님의 크심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 참 기쁘고 은혜가 됩니다.

저는 때때로 일상 속에서, 또 TV를 보면서 누가 더 잘나가는지, 누가 더 앞서가는지를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지구를 넘어 태양계와 은하, 끝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우주를 바라보면 제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동시에 그 크고 놀라운 우주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이 참 놀랍고 큰 위로가 됩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도 제게 큰 은혜였습니다. 강사 목사님들께서 단순히 정답을 말씀해 주시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품고 있는 생각과 질문을 하나씩 풀어 가며 말씀해 주셔서 더 깊이 생각하고 삶에 비추어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저 자신도 돌아보게 됩니다. 혹시 제 안에도 ‘연예인병’처럼 하나님보다 사람들에게 더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은지,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우주와 비교할 수 없이 크신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게 행동한 적은 없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우주의 크심을 묵상할수록 하나님 앞에서 제 자리를 배우게 됩니다. 그렇게 크신 하나님께서 작고 부족한 저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오래 간직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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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영 2026.10.23 (17 명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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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f 2026.10.23 (22 명 읽음)

164. 우는거야 웃는거야?!

함께 콰이어를 서는 둘째와 오붓하게 F열에 나란히 앉아 예배를 드리던 중

나의 표정을 살피던 둘째의 혼자말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우는거야 웃는거야...?"

그 말을 듣는 순간, 얼마 전 그로잉 교사 워크샵때 서로 인생 찬양 스토리를 나누는 시간에 황진옥전도사님이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그리스도인들의 전매특허 표정이 있는데 바로 우는데 또 웃고, 웃는데 또 우는 그런 표정이죠~" 

그때 박수가 절로 나왔었다. 극한 공감의 반응으로 박수와 고개 끄덕임은 자동반사이다.

 

 

특새를 앞두고 토설하는 기도가 온 가족에게 임하여 더 가까이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하며 기대글을 썼었다. 

그런데 첫째는 2박3일 학교 수련회 일정으로 온전히 특새에 집중할 수 없었고, 둘째는 피곤과 어묵떡꼬치에 마음이 뺏긴 듯 보였으며

남편은 셋째 넷째 보느라 본당도 들어오지 못한 채 프라미스홀에서 들락날락하는 현실의 벽 앞에서...

말씀을 통해 부어주시는 은혜를 받지 못하는 듯해서 너무너무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살짝 원망과 불평이 나올려고 했다 ..

오늘 말씀 듣는 가운데 부어주시는 마음...

올해 제자반 뒷바라지하느라 은혜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남편, 하나님~ 어부바해 주세요~~ 

마음이 딴 곳에 가있어 보이는 우리 자녀들, 걱정마라~ 다 듣고 있다는 목사님 말씀에 아멘~~!

인생의 광야에서 진짜 "나의 하나님" 만나서 영적 폭풍성장을 이루게 될 우리 자녀들~ 계획하신 하나님 신뢰합니다!!

가장 좋은 타이밍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이 너무너무 믿어져서 할렐루야~

그렇게 내 마음이 바뀌는 가운데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웃다가...

그 표정을 포착한 둘째가 차마 묻지는 못하고 혼잣말로, 우는거야 웃는거야.. 갸우뚱~

 

참 감사하다.  또 놀랍다.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이 참으로 신묘막측이다.

어찌 이렇게 각 사람에게 필요한 말씀을 딱~ 짚어서 주시는지...

오늘 밤, 다시 없을 올해 가을 특새를 또 기대와 사모하는 마음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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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E 2026.10.23 (24 명 읽음)

161.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마가복음 4:8,20)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가을특새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은혜 가운데 완주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훨씬 더 크고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부족한 것보다 채워 주신 것이 많았고, 잃어버린 것보다 받은 것이 많았으며, 지나온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편 116:12)

무엇보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과 다음 세대의 믿음이 길가나 돌밭, 가시덤불이 아닌 말씀의 좋은 땅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영성이 깊어지게 하시며, 믿음의 뿌리는 더욱 깊어지고 삶의 열매는 더욱 풍성해져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 하나님, 우리 자녀들의 마음을 밝히 비추어 주시고, 걸어가는 모든 길을 친히 조명하시며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새는 오늘로 마치지만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게 하시고, 새벽에 받은 은혜가 평생의 믿음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시작도 은혜요, 과정도 은혜요, 마지막까지 인도하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찬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도하겠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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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2026.10.23 (21 명 읽음)

160. (특새5일차) 이름없이 주님을바라보라

5일차 주님만나러 이시간에 나올수있는 봄을 또기대해봅니다

 내안에 가시를 하나하나 핀셋으로 집어들어낸다 알고는 있는말씀이지만 눈으로보게 만드시고 더깨닫게하신다

이렇게이름이 드러나고 적는것도 부끄럽지만 적게되는것이 불편하다했더니 구역선생님이신 집사님의말씀도 은혜였다. 아니*하나님을 드러내는거잖아*  그래맞어. 화답했다  강단위에 올라간 집사님도 나누었다 눈으로더선명하게 주님나를 바라보시고있다고  공감 나도 콰이어 연습때 목사님 제손을 잡아일으킬때 예수님이 잡아 일어나라고 하는거 같았다 고백하니. 눈물을보이신다 같은마음으로 사정을 다알고있는 집사님들의 눈물도 고맙고 감동이었다. 너무 은혜로운 새벽이다 

저마다 맘속에 내뜻 내생각이 있어서 안맞으면  밀어낸다 주님은 가차없이  깨어지게 부서지게 하신다  

자기를 드러내고 싶어하면 좋은땅이 못된다 좋은땅의비결 드러내지않고  조용히섬겨라  자기를 드러내는 순간 *추해진다*  아멘 울컥  

주여~ 전적으로 순종하여 깨어짐을 산산희 부서지게 하옵소서 언어의 잔치가 아닌  자랑이 아닌 마음의고백으로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여~상황은 그대로인데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권능의 오른손을드시사 어떤것에도 요동하지않고 주님의 말씀에만 흔들리게 하옵소서 생각의 레벌을 끌어올려주사 어디에도 어떤상황에서도 주의영으로가득차 부딫치지않고  주님의향기전하게 하소서

주여 ~내뜻대로 안되도 섭섭하지않고.그래도 나를 이끌어 가시는나를찬송케하시는 영성을 잃지않게하소서. 기도의 언론의 자유. 맘껏 토로하여 내면의 치유가 일어나게하소서

주님 새벽의 공기와 거룩하고 깨끗한 영적시간에 많은것을 깨닫게하시고  날마다 가장아름다운마음  가장행복한 마음으로 내모든걸음 함께하시고 

주님때문에 행복하여. 나 다시살고자 아픔이 눈물이. 한숨이 변하여 춤이되게하시고 주님께로 갑니다

아픈걸음이. 성숙한걸음 기쁨으로 깨달음으로 모든상황 열어주옵소서 알곡으로 익어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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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h 2026.10.23 (20 명 읽음)

159. 특새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기도

저는 양가 모두 믿음이 없는 집안에서 처음으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의 남편도 불신자입니다. 남편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가정보다 교회생활을 우선시 하는 것입니다.

남편은 늘 새벽6시30분에 출근하는데 특새를 가면 남편 아침을 준비하기가 곤란한 상황이 옵니다.

특새 날짜가 나오면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특새의 자리를 꼭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남편의 마음을 붙잡아주셔서, 특새를 방해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저의 간절함이 통했던 걸까요. 봄특새는 남편의 출장으로 아이와 마음 편히 특새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을 특새는 하나님의 어떤 응답도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아...어떻게 특새를 출석하지.” 라는 걱정이 밀려왔지만, 하나님이 다 이끌어주시리라 믿고, 특새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제자반생이라 콰이어를 꼭 참석해야 해서 더 일찍 새벽을 깨워야했지만, 이 또한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리라 믿었습니다.

다행히 몇몇 고비들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남편의 마음을 잘 잡아주신 덕분에 콰이어의 자리도 특새의 자리도 지키고 있습니다.

새벽을 깨워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가 저에게는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만들어주시지 않으면 안 되는 자리라 더 감사합니다.

목사님들의 설교가 저의 마음을 울릴 때마다 저는 남편과 가족들이 생각납니다.

함께 이 은혜를 누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토록 크심에 죄 많은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셨고,

특새의 자리에 앉은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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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은 2026.10.23 (21 명 읽음)

158.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하나님께 깊게 뿌리 내리는 삶

시편 1장 1절에서는 복 있는 사람의 모습에 대해 말씀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먼저 잘 버리는 사람입니다. 악인의 꾀를 버려야 하나님의 거룩한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일들을 분별하고 멀리하며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복 있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결정 기준이 되는 사람입니다. 시편 1장 2절에서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묵상할수록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그안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읽지 않는다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말씀 묵상을 단순히 해야하는 숙제로 여기기보다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주님을 가까이 느끼는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절에서는 복 있는 사람을 ‘시냇가에 심은 나무‘에 비유합니다. 나무의 뿌리가 물가에 닿아 있으면 더운 날에도 쉽게 마르지 않듯이, 우리의 삶에도 시련과 고난이 찹아올 수 있지만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고 살아간다면 쉽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레미야 17장 7절에서 8절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로 이어집니다. 결국 복 있는 사람의 삶이란 아무런 힘듦 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곁을 떠나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며 어제 수요예배에서 들었던 골로새서 2장 6절에서 7절 말씀도 함께 떠올랐습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이미 받은 은혜안에서 걸어나가야 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한 곳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 뿌리를 내린 사람도 삶속에서 흔들릴 수는 있지만, 그 뿌리가 뽑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꽉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굳게 붙잡고 계신지를 믿고 소망하는 것이라는 말씀이였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눈앞에 어려움이 찾아올 때 하나님을 향한 믿음보다 그 상황에 더 집중하며, 두려움 때문에 쉽게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뿌리가 하나님께 깊이 내려져 있다면 어려움이 찾아와도 그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도한 감사는 좋은 일이 생겼을 때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삶의 모든 순간에 품을 수 있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려운 일이 앞에 놓여있을 때도 그 상화으을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나를 선한 길로 인도하실 주님을 믿으며 미리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야겠다고 다시 한번 기도하겠습니다. 
오늘과 어제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며,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느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의 기준과 사람들의 말, 눈앞에 놓인 상황에 뿌리를 내린다면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흔들릴 수 있지만, 하나님께 뿌리를 내린다면 어떤 작은 상황에도 다시 일어설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말씀을 가까이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내려나가며, 삶에 찾아오는 모든 순간을 주님께 맡기며 감사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붙잡으려 애쓰는 순간에도 저를 먼저 붙잡고 게시는 하나님의 사람을 기억하며,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하나님 안에 깊은 뿌리를 내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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