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0일 밤, 경산중앙교회의 금요 성령집회시간에 성탄 축하콘서트가 마련돼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2000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구원과 기쁨, 감사와 평강, 소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고품격 무대였다.
이날 콘서트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 테너 윤정수와 소프라노 김순영이 초청돼 성탄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첫 무대는 소프라노 김순영이 부른 찬양 ‘모든 것이 은혜’로 시작됐다.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선율은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게 했고, 성도들은 조용히 묵상하며 곡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테너 윤정수는 ‘여정’이라는 찬양을 통해 신앙의 길 위에서 만나는 고난과 소망을 힘 있는 음성으로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두 성악가는 이후 듀엣 무대에서 ‘The Prayer’를 함께 부르며 세상의 평화와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했다. 조화로운 화음과 절제된 표현은 성탄의 메시지를 더욱 또렷이 전하며 예배당을 감동으로 채웠다.
공연은 가곡 ‘마중’을 비롯해 뮤지컬 음악과 오페라 음악으로 이어지며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클래식의 품격과 대중적인 친숙함이 어우러진 무대는 연령을 초월해 공감을 끌어냈다.
콘서트가 마무리되고 김종원 담임목사의 인도로 ‘거룩하신 하나님’ 찬양과 후 기도회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함께 찬양하며 성탄의 참된 의미를 마음에 새겼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웃과 지역 사회로 흘러가기를 소망하는 기도로 집회를 마쳤다. 이번 성탄축하콘서트는 예배와 문화가 어우러진 자리로, 성탄의 기쁨을 깊이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한편, 성탄의 기쁨을 예배와 나눔으로 이어간다. 오는 25일 10시와 12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성탄절 예배가 드려질 예정이다. 또한 이후에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계획이다.
문서사역부 장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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