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25일, 성탄의 기쁨이 온 땅에 가득한 가운데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 본당에서는 성탄축하예배와 유아세례식이 거행되었다. 1부(오전 10시)와 2부(오후 12시)로 나누어 드려진 이번 예배는 성령의 임재 속에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구주 오심을 찬양하는 은혜의 현장이었다.
본 예배에 앞서 진행된 성탄축하공연은 “예수님을 기다려요”라는 주제 아래 '바이블 트레인'이 각 역을 지나는 서사적 형식으로 구성되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소망역(유년부)의 ‘빛이 오신다’를 시작으로 믿음역(초등부)의 ‘어느 날’, 평화역(유치부)의 ‘천사들의 노래가’, 기쁨역(소년부)의 ‘동방에서 박사들이’를 거쳐 마지막 사랑역(중고등부)의 ‘임마누엘’에 이르기까지, 다음 세대 주역들은 정성 어린 찬양과 워십으로 아기 예수께 경배를 드렸다.
이어 강단에 오른 김종원 담임목사는 ‘성탄의 오해’(눅 2:8-11)라는 제목으로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선포했다. 김 목사는 “성탄에 대한 첫 번째 오해는 예수님이 권력과 힘을 상징하는 화려한 곳이 아닌, 낮고 천한 자리인 구유에서 나셨다는 점이며, 두 번째 오해는 예수님의 탄생을 처음 목격한 이들이 동방박사가 아니라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낮은 자, 즉 목자들이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은 세상의 높은 곳이 아니라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 오셨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성도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복음을 나누었다.
이어 진행된 유아세례식은 하나님의 사랑과 가문의 신앙 계승을 확증하는 거룩한 시간이었다. 1부 강명진 외 23명, 2부 곽은열 외 22명의 아기가 부모의 품에 안겨 세례를 받았다. 부모들은 자녀가 자신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소유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할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세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성도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축복의 인사를 건넸으며, 세례 후에는 가족과 성도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하며 어린 생명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라나길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 후에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과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달하며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성탄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눈 경산중앙교회는 다가오는 주일, 평생을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의 명예로운 은퇴식을 거행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한 해를 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이어간다. 구유에 오신 낮은 자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과 위로가 모든 성도의 가정과 이 땅의 소외된 이웃들 위에 영원히 함께하기를 소망한다.
문서사역부 김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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