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2025년 5월 둘째 주 가정예배안
2025-05-13 11:02:52
김은균
조회수   56

가정예배  창세기 8:16~22

향기로운 제사를 드리는 가정

은혜나누기
1.   노아의 번제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러한 노아의 신앙은 우리 가정에 어떤 교훈을 주는지 함께 나눠 봅시다.
2.   하나님과 화평하게 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본받아 어떤 향기로운 삶을 살아야 할지 구체적으로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기도하기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삶을 사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메세지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에서 나올 것을 명령하십니다(16절).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방주에 있는 모든 생물에게 복을 주며, 땅에서 다시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17절). 노아는 가족과 함께 방주에서 나와 정결한 짐승과 새를 하나님께 번제로 드립니다(20절).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제사를 받으시고, 인간의 마음이 악함을 아시면서도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21절).
홍수 심판 후, 노아와 그의 가족은 방주에서 나와 가장 먼저 무엇을 했을까요? 노아는 정결한 짐승과 새들을 잡아 정성껏 번제를 드립니다. 이는 단순한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행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향기를 받으셨고, 그 후에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저주하거나 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짐승의 번제를 기쁘게 받으시는 이유는, 그 제물에 담긴 믿음과 헌신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26장 31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형식적으로 드리는 제사는 흠향하지 않으신다고 경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마음으로 드려진 향기로운 제사를 찾으십니다. 
이 향기로운 제사는 하나님과의 화평과 친밀한 교제를 위한 것으로, 신약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를 완성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써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 안에 사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사는 성도가 됐다”라고 고백합니다(참조 갈 2:20).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세상에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 정결한 성도로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향기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이 향기가 세상에 퍼져 나가, 더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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