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2025년 6월 둘째 주 가정예배안
2025-06-11 10:38:32
김은균
조회수   18

가정예배  창세기 18:9~15
현실을 뛰어넘는 믿음으로 살라

은혜나누기
1.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사라처럼 현실에 갇혀 믿음이 약해지거나 약속을 의심했던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2.   하나님께는 능하지 못한 일이 없다는 것을 믿으며, 우리 삶에 더 큰 믿음이 필요한 영역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기도하기
하나님께는 능하지 못한 일이 없음을 기억하며,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바라보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메세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방문하시며 중요한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내년 이맘때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선언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는 너무도 놀라워 오히려 믿기지 않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라는 장막 문 뒤에서 이 말씀을 들었지만, 자신과 아브라함의 나이를 생각하며 속으로 웃습니다(9~12절). 이는 자신의 상황과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어려워한 인간적인 반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웃음을 지적하시며,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라고 물으십니다(14절). 이 질문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선포하시는 동시에,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합니다. 결국 사라는 두려움에 자신의 웃음을 부인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반응까지도 정확히 아시는 분이십니다(15절).
그렇다면 사라는 왜 하나님의 약속 앞에서 웃었을까요? 그것은 인간적인 한계와 환경을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나이와 상황이 모두 하나님의 약속과 맞지 않아 보였기에, 그녀는 약속을 믿기보다 자신의 현실을 더 크게 여긴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보다 현실적인 조건과 상황에 더 집중하는 오늘의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사라의 웃음을 지적하신 이유는 그녀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깨닫고, 약속을 믿도록 이끄시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섬세함은, 불신조차도 그분의 계획 속에서 회복되도록 역사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내 앞의 현실보다 멀게 느껴질 때, 우리는 사라처럼 불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조건이나 환경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는 능하지 못한 일이 없음을 믿고, 그 약속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상황과 환경이 아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바라보며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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