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살롬!!
지난 8월 30일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국어 예배부 하계 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중국 유학생들이 방학에 고향에 돌아갔다가 개학 전에 돌아오는 일정 때문에 다른 부서보다 조금 늦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 장소는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포항 칠포해수욕장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3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출발했고, 도착하자마자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적당한 바람과 시원한 그늘이 우리를 맞이해 주는 것이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장소 같았습니다.
짐을 풀고 최고의 맛나고 영양가 있는 전도사님의 멋진 하나님 말씀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가복음 15장 12절에서 32절, ‘탕자의 비유’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어진 2부 시간에는 각 조별로 모여 교제를 나누고, 탕자의 비유를 주제로 짧고 굵은 단막극을 선보였습니다. 단막극을 통해 우리는 탕자의 모습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야외에서 맛있는 바비큐 식사를 함께 즐겼습니다. 식사 후에는 ‘라이융 조류쉬야치(來永走路需要騎)’라는 중국 전통놀이를 하며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순서를 잘 마치고, 의미 있는 하계 수련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중국어 예배부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중국어 예배는 매주 주일 오후 12시 30분, 비전 414호실에서 드리고 있습니다. 중국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서사역부 김일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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