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예배부 하계 수련회
2025-09-02 10:14:29
김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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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살롬!!

지난 830일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국어 예배부 하계 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중국 유학생들이 방학에 고향에 돌아갔다가 개학 전에 돌아오는 일정 때문에 다른 부서보다 조금 늦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 장소는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포항 칠포해수욕장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3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출발했고, 도착하자마자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적당한 바람과 시원한 그늘이 우리를 맞이해 주는 것이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장소 같았습니다.

 

짐을 풀고 최고의 맛나고 영양가 있는 전도사님의 멋진 하나님 말씀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가복음 1512절에서 32, ‘탕자의 비유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어진 2부 시간에는 각 조별로 모여 교제를 나누고, 탕자의 비유를 주제로 짧고 굵은 단막극을 선보였습니다. 단막극을 통해 우리는 탕자의 모습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야외에서 맛있는 바비큐 식사를 함께 즐겼습니다. 식사 후에는 라이융 조류쉬야치(來永走路需要騎)’라는 중국 전통놀이를 하며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순서를 잘 마치고, 의미 있는 하계 수련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중국어 예배부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중국어 예배는 매주 주일 오후 1230, 비전 414호실에서 드리고 있습니다. 중국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서사역부 김일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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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사랑 토크 콘서트(봉사자로 참석하며 얻은 행복을 나누며...) 2025-10-19 조현진B 가을비가 부슬 내리는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는 ‘대경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목사)’가 주관한 ‘모아사랑 토크 콘서트’가 있었다. 12년 전 ‘모아사랑 태교음악회’에서 뱃속의 딸과 함께 음악으로 행복함을, 출산용품 선물로 기쁨을 느꼈던 감사한 기억이 있는 나는 벌써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아이를 집에 두고 이른 아침부터 교회에 도착했다. 일찍 온 봉사자들과 함께 필요한 장비와 물품들을 몇 대의 차량에 나눠 싣고 천마아트홀로 향했다. 10시경 미리 신청한 41명의 봉사자는 대경월드휴먼브리지 이영석 사무국장과 이소영 팀장의 지휘 아래 봉사자로서 자세와 주의 사항을 교육받았다. 접수팀, 안내팀, 행사팀, 무대 팀으로 나뉘어 상세한 설명과 신청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인원은 임산부 64명과 일반인 129명이었다. 내가 신청했던 때는 임산부들만 가능했다. 지금은 출산율 저조와 출산을 넘어 육아까지 생각하며,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별도의 신청이 가능했다. 봉사자들은 임산부들에게 줄 출산 선물 가방에 축복의 마음을 가득 담아 12가지의 선물을 하나하나 빠짐이 없는지 몇 번의 확인을 하며 포장했다. 1시 20분부터 속속 도착하는 신청자들은 임산부와 일반신청자로 나뉘어 접수를 받고 행운번호 추첨표와 좌석표를 나눠주었다. 챔버홀에서는 2시부터 사회를 맡은 장예은 아나운서의 인사를 시작으로 솔리스트 앙상불 ‘일 솔레’ 팀의 격조 있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자리를 축하하러 함께한 김종원 목사와 조현일 경산시장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남자아이 육아 방법 강의 등으로 여러 방송에 나온 ㈜아들연구소 대표인 최민준 소장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최 소장은 연령별로 고민과 육아 방법을 참가자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나누었다. “4살을 키우며 힘들 때는 10년 뒤 내가 그리워할 오늘을 살고 있다고 라고 생각하며 육아하세요.”라고 말해 아이를 낳아 키워야 할 임산부나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나 함께 공감하며 웃었다. “육아가 힘든 이유가 4년에 한 번씩 우리 아이가 바뀌는 거 같을 거예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빨리 변합니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부모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나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세를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토크 콘서트가 마치고 애플워치와 소형 공기청정기, 육아 의자 등 여러 경품을 추첨하는 시간이 있었다. 기대하는 설렘과 당첨의 기쁨으로 참석자들의 또 다른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마치고 나오는 임산부들에게 준비한 출산용품이 든 가방을 선물로, 일반 참석자들에게도 참석 선물을 하나씩 나눠 주며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부른 배를 감싸고 남편 또는 친정엄마나 친구와 함께 걸어오는 임산부들을 보며, 선물을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며, 나는 그들을 축하하는 마음과 섬길 수 있는 감사함이 들었다. 임신과 출산, 육아라는 행복하지만 힘들고 낯선 시간 속에서 위로와 응원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그리고 오늘 함께한 모든 봉사자가 아주 멋져 보였다. 문서사역부 장영애 기자 "복음이 능력이 되는 교회" 특별금요성령집회-경청남전도회 연합 전도대회 2025-09-28 배지연b 26일 금요 성령 집회는 경청남전도회 연합회 전도대회로 예배를 드렸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찬양으로 예배의 문을 열었다.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잠잠히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경‧청 남전도회 연합회의 임원들이 특송이 이어졌다. 특별 강사로 초청된 임병선 목사(용인제일교회)는 로마서 1:16을 토대로 ‘복음이 능력이 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고 했다. 복음이 이끌어 가는 교회, 복음이 능력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성경의 추상적인 것들이 구체화 되어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 사랑은 참는 것이다. 잘 참는 사람이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 한 발 더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음이 능력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교회의 기득권, 문화, 전통성을 내려놔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포기하는 교회, 영혼 살리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교회의 기득권, 문화, 전통성으로는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며 기득권, 문화, 전통성을 내려놓기를 권면했다. 둘째 복음이 능력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영혼 살리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예배를 많이 드리지 못함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예배 풍토가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성령집회에 대한 성도들의 마음이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 한 가지 더 강조한 것은 전도에 대한 열정이 없다는 것이다. 환경과 상황을 탓하지 말고 전도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고 했다.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전도하자고 강조했다. 복음은 지금도 살아있고 능력이 있다고 하며 복음이 능력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하고 말씀을 마무리했다. 문서사역부 허진근 기자 행복토크&노인대학&행복전도학교 개강 2025-09-20 조현진B 1. 스토리쉽 행복토크 – 윤대혁 목사 편 (8월 22일) 지난 8월 22일(목), 스토리쉽 행복토크가 열렸다. 이번 행복토크는 LA 사랑의 빛선교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윤대혁 목사를모시고 진행됐다. 김종원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대담은 목사의 가정환경,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 목회를 향한 첫 마음, 사랑의 빛선교교회의 사역 시작, 그리고 교회가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등 총 9가지 질문으로 이어졌다. 예배와 제자훈련, 다음 세대 사역, 선교적 교회 비전, 새가족 환영 사역까지 목회 현장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나누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목사에게 행복이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윤 목사의 깊은 고백과 기도 제목이 전해졌다. 김종원 담임목사는“이 시간을 통해 함께한 모든 성도들의 삶에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축복한다”라는 기도로 행복토크를 마무리했다. 2. 2025년 2학기 노인대학 개강 (9월 4일) 2025년 2학기 노인대학이 9월 4일(목)개강했다. 방학을 마치고 다시 모인 280명의 어르신들은 개강 경건회를 시작으로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맞이했다. 이번 학기에는 가요교실, 요가, 장구, 컴퓨터, 탁구, 성경, 웃음치료, 미술, 영어, 합창 등 다양한 수업이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노인대학은 배움과 교제를 통해 영적·정서적 성장을 이루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기쁨을 나누는 평생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 2025년 2학기 행복전도학교 개강 (9월 4일) 같은 날 9월 4일(목), 행복전도학교 2학기도 개강 예배로 새로운 시작을 열었다. 약 200여 명의 전도대원이 복음의 현장으로 나아갈 결단을 새롭게 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예배에서 이상현 목사는“복음 100% or 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다른 복음이 아닌 참 복음을 삶으로 드러내고 전하는 성도가 되자”는 도전과 권면을 전했다. 행복전도학교는 15개의 교구 전도팀과 3개의 특수 전도팀으로 구성돼 매주 목요일 오전 찬양과 예배로 은혜를 나누고, 오후에는 각 교구 전도 현장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한다. 교회는 이번 학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특별한 은혜와 풍성한 열매가 맺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이번 2025년 2학기,스토리쉽 행복토크·노인대학·행복전도학교를 통해 교회 안팎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널리 흘러가기를 함께 기도한다. 문서사역부 임경아 기자 교회설립 66주년 기념 주일예배 2025-09-17 김창세 9월 14일, 교회설립 66주년 기념 주일예배를 드렸다. 1959년 9월 14일, 이 땅에 하나님의 뜻으로 경산중앙교회를 세우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므로 더욱 아름다운 공동체로 세워져 가기를 기도했다. 김종원 담임목사는 말씀에 앞서 선교2.0을 준비하고, 새로운 선교 전략 수립을 세우기 위한 탐방 일정에 기도를 당부했다. 또한 9월 20일 퀴어 행사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대구·경북 퀴어(동성애)반대 국민대회에 참여해 “행동하는 믿음을 보여달라”고 독려했다. 김 목사는 전도서 4장 9-12절을 본문으로 “서로가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지난 7월 광주에서 폭우에 휩쓸린 노인을 구한 시민들의 일화를 소개하며, 먼저 우리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임을 말했다. 첫째, 다시 일어서기 위해 삶에 참여하는 코이노니아 신앙 공동체로서 교회 안의 교제를 말했다. 둘째, 서로 격려받기 위해 리사 비머가 공적 생활 이면에 동역자와의 모임으로 외롭고 힘든 삶을 버텨냈듯이 구역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셋째, 함께 승리하기 위해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동역자들이 단단히 연합하면 사단이 쉽게 넘어뜨릴 수 없음을 역설했다. 명목상으로 교회 안에 있다고 해도 홀로 고립되어 쓸쓸한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된다. 신앙 공동체는 주님 뜻 안에서 하나 될 때 빛을 발한다. 이제 경산중앙교회 앞에 붙는 ‘66주년’이라는 숫자가 오래되고 퇴색된 교회의 이미지가 아니라, 함께 서가는 공동체로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며 나날이 더욱 견고해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문서사역부 김영은 기자 중국어 예배부 하계 수련회 2025-09-02 김창세 할렐루야 살롬!! 지난 8월 30일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국어 예배부 하계 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중국 유학생들이 방학에 고향에 돌아갔다가 개학 전에 돌아오는 일정 때문에 다른 부서보다 조금 늦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 장소는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포항 칠포해수욕장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3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출발했고, 도착하자마자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적당한 바람과 시원한 그늘이 우리를 맞이해 주는 것이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장소 같았습니다. 짐을 풀고 최고의 맛나고 영양가 있는 전도사님의 멋진 하나님 말씀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가복음 15장 12절에서 32절, ‘탕자의 비유’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어진 2부 시간에는 각 조별로 모여 교제를 나누고, 탕자의 비유를 주제로 짧고 굵은 단막극을 선보였습니다. 단막극을 통해 우리는 탕자의 모습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야외에서 맛있는 바비큐 식사를 함께 즐겼습니다. 식사 후에는 ‘라이융 조류쉬야치(來永走路需要騎)’라는 중국 전통놀이를 하며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순서를 잘 마치고, 의미 있는 하계 수련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중국어 예배부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중국어 예배는 매주 주일 오후 12시 30분, 비전 414호실에서 드리고 있습니다. 중국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서사역부 김일명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선교를 다녀오다 2025-09-02 김창세 2025. 8. 16~23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람풍 지역 단기선교가 있었다. 이영석 목사와 함께한 총 10명의 선교 대원의 7박 8일의 흔적을 스케치해 보았다. 이번 인도네시아 선교의 가장 큰 특징은 선교의 대상들과 함께 또 다른 선교의 대상들을 섬겼다는 것이다. 이석기, 정수아 선교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위드와이(With.Y: 예수님과 함께)’라는 청년공동체를 세워가고 있다. 이번 단기선교는 경산중앙교회팀과 위드와이팀이 연합하여 자카르타에서 8시간 떨어진 람풍이라는 시골로 선교하러 갔다. 이름하여 ‘원 위드아이(ONE With.Y)’ 단기팀은 무엇보다 하나 됨이 중요하기에 실제로 만나기 전부터 쪽지 시험까지 쳐가며 청년들의 얼굴과 이름을 외웠다. 그것이 유효했던지 자카르타 공항에서부터 아는 얼굴이 나왔다. “어! 리아다!, 리사다!” 팀의 입국을 환영하고 돕기 위해 나왔던 청년들은 만나자마자 자신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팀원들을 반가워했다. 도착한 다음 날 위드와이 공동체와 주일예배를 드렸다. 찬양팀도 함께 섬기고,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한 떡을 떼며 성찬식을 가졌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의 공동체로 부르셔서 사용하실 것이라는 고백적인 시간이었다. 늘 선교의 수혜자였던 11명의 청년이 선교의 주체로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람풍으로의 이동이 시작되었다. 현지교회에서는 위드와이 친구들과 단기선교 팀원이 연합하여 찬양과 율동을 인도하였고, 선교사님과 목사님이 준비한 설교를 동시통역하며 은혜로운 예배 시간을 가졌다. 성경학교에서 총 5개 코너(연합, 믿음, 성령, 회개, 복음)를 동시에 진행하며 현지 친구들이 재미있게 그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유치⸱초등과 중⸳고등부의 성경학교가 끝난 후 현지 교인들의 저녁기도회가 열렸고, 팀원들은 예배자로 참석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우리의 예배와 다르지 않았고 다른 나라 다른 지역 작디작은 이 섬에도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큰 원을 만들어 서로 축복하고 기도할 때 손과 손이 맞닿을 때 하나님으로 하나 됨이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성경학교 때 해맑게 게임을 즐기던 소녀가 찬양하며 눈물을 훔칠 때 하나님이 어떻게 아이에게 감동을 주셨을까 생각하며 팀원들은 눈물로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현지 학교 사역 SLH(Sekolah Lentera Harapan Sekampung)은 주로 공연과 코리안데이였다. 위드와이 친구들에게 한국에서부터 미션을 주어 CCD 연습을 부탁했고 다양한 종교를 가진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주님의 찬양과 댄스를 함께 보일 수 있었다. 코리안데이 시간에는 전통놀이(딱지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무궁화꽃이) 문화 체험(캘리그래피, 한복 체험, k라면 즐기기, 달고나 게임, 물풍선 체험)등을 진행하였다. 현지 학교에는 강당 외에 교실마다 선풍기 두 대만 있었는데 체험하고 활동을 할 때에는 더위를 견딜 수밖에 없었다. 더웠지만, 한국 어느 도시에의 경산중앙교회에서 온 어른들과 자카르타교회에서 온 청년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느낀 학교 친구들의 배려와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담당 교역자(이영석 목사)는 “알록달록한 팀원들이 모여서 각자의 은사대로 섬기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경험한 시간이었다. 정말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해내는 성도들을 바라보며 교회는 함께 세워가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다. 특별히 위드와이 청년들이 우리에게 준 ‘형광펜’ 선물이 참 마음 깊이 남는다. 그 선물을 주며 ‘리아’는 이렇게 말했다.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듯이 목사님과 선생님들은 하나님 말씀의 중요한 부분을 저희에게 선명히 남겨 주셨습니다.”라고. 이것으로 충분했다.”라며 선교 후기를 남겼다. 참가자 최정윤 성도는 “지인으로부터 자카르타 단기선교에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았을 당시 나는 오랫동안 섬겼던 교회를 떠나온 지 겨우 두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때였다. 모든 것이 낯설었던 터라 선뜻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짧고도 긴 여정을 함께 해 보기로 했다. 준비기간에 갑자기 주어진 역할이 부담스러워 기도하던 중 단기선교 팀과 나의 삶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면서 사랑하는 모습을 현지 위드와이 청년들에게 흘려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제야 마음이 가벼워졌다. 하나님께서는 팀원은 물론 위드와이 청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모두 마련해 놓으시고 말로 할 수 없는 감동을 선물로 주셨다. 또한, 어두운 터널을 지나며 폭풍과도 같은 순간을 맞이한 나의 삶 가운데 잠잠하게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은혜도 허락해 주셨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의 깊은 배려와 사랑에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긴 은혜의 나눔을 전했다. 보내는 선교사로 함께한 모두가 현지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 제목에 우리의 시선을 두고 마음을 모으기를 바란다. 1. 현지 청년들의 신앙 교육과 예배드릴 수 있는 합법적인 사랑방이 생기기를 2. 위드와이 친구들의 신앙이 제대로 뿌리내려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3. 원만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온전히 협력할 수 있는 현지 목사님들이 생기기를 4. 이석기 선교사님의 허리질환과 정수아 선교사님의 부인과 질환이 깨끗이 나아 사역하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5. 인도네시아 땅에 제대로 된 예배 처소가 마련될 수 있도록 문서사역부 송은경 기자 영어예배부 여름 수련회 및 글로벌 캠프 2025-08-20 조현진B 8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2박 3일 동안, 울산매곡교회에서 영어예배부 글로벌 캠프 및 여름수련회가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예년과 달리 이번 수련회는 울산매곡교회와 협력하여 글로벌캠프를 열어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찬양과 인형극을 보여주고 마음의 문을 열게 한 후 복음을 전하는 특별한 사역을 수행했다. 무엇보다도 영어예배부의 외국인 지체들이 선교적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복음 사역을 수행한 최초의 캠프라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 낮시간에는 찬양, 인형극, 복음 메시지 및 글로벌부스 체험 활동을 했고 50여명의 영어예배부 외국인들과 한국인 스탶이 함께 섬겼다. 저녁 시간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정원 부서 담당 목사의 설교와 영어예배부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을 통해 영적으로 새로운 힘과 위로를 받는 수련회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참가한 어린들이 물놀이하는 시간을 가졌고, 셋째날 마지막 날에는 근처 해수욕장에서 심신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매곡교회에서 초대한 참가자 어린이들이 영어, 문화, 및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영어예배부 봉사자들 모두 지역교회를 섬김을 통해 진정한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긴 캠프였다. 문서사역부 윤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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