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특새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각기 다른 은혜를 체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첫째가 제자반으로 콰이어에 섬기고, 저는 사역반으로 안내 봉사를 하면서 둘째가 아빠가 온 날은 함께 있었지만 남편의 회사 일로 못 오는 날에는 혼자 1시간이나 본당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처음에는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하기도 했었습니다. 특송도, 2부 기도회 순서가 3일,4일 참석해야 하는 횟수가 많아질 때도 아이들을 혼자 케어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때마다 불안하고 집중이 안될 때도 있었습니다. 충분히 기도하고 싶고, 충분히 찬양하고 싶지만 섬김의 자리에서, 부모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예배의 자리에서 어떻게 있어야 하는지 배우게 된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매일매일 다양한 모습으로 새벽을 깨우는 성도님들의 환해지는 얼굴을 보며, 서로 주고 받는 미소와 격려와 응원을 보며 섬기는 자리가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자리인지 알게 되었고, 아이들도 너무나 각자의 자리에서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모습들, 끝까지 출석하고 승리하는 모습들 속에서 나의 불안을 하나님께서는 아시고 책임져 주셨습니다. 이틀간 회사 일이 바빴지만 특새 참석을 같이 하면서 후 집회마다 아이들을 위해, 부부 중보기도 시간을 남편과 함께 할 수 있어 또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앉아 처음부터 끝까지 찬양,말씀,기도를 하지는 못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번 특새 때 저에게 하나님은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한지를 물어셨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했던 청년의 시기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주변과 가정을 생각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던 그 시절을 그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고 충만한 삶이 되길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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