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 첫날 특새콰이어에서 찬양했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찬양을 부르는데 나도 모르게 뜨거워지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연습 때도 흐르지 않던 눈물이 특새 첫날 흐른 이유는 찬양하다가 며칠 전 인터뷰 했던 집사님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최근 행복한 사람들 11월호의 Blessed to Blessing 기사를 쓰기 위해 인터뷰했습니다. 그 집사님과 어머니의 사연은
“금요성령집회 청년들은 뜨겁게 울며 기도했고, 저는 제가 잘못한 사람에게 용서를 빌고 싶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어머니는 제가 졸고 있다고 생각하셔서 교회 문을 나서자,
‘너는 왜?’ 하고 말하려다 멈추고 가셨습니다
...(중략)...
문득 어머니가 ‘너는 왜?’ 이후에 무슨 말씀을 더 하고 싶으셨는지 너무 궁금해서 여쭤보니, 펑펑 우시며, 앞자리에 뜨겁게 예배드리는 청년들을 보면서 ‘우리 아들은 왜 저렇게 하지 못할까?’ 하는 마음에 혼내려 했는데, 갑자기
‘네 아들이 아니라 내 아들이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이 생각남과 동시에 요즘 저를 힘들게 하는 그분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동균아 너만 내 아들이 아니고 너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도 내 아들이다. 내 아들에게 자꾸 그런 나쁜 마음 가질 거니?”’라고 말씀하시는 듯했습니다.제 눈에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다 내 아들이다 마음으로 죄짓는 거 이제 그만 좀 해라"라는
말씀을 하시고 싶으셔서 최근에 이런 일들을 나에게 일어나게 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했던 그분이 전혀 예상치 못한 언행으로 저를 힘들게 했을 때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저한테 도대체 왜 이러세요. 사역 훈련도 끝났는데 이제 그만 좀 편하게 해주시면 안 됩니까? '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감사하며 순종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특새 콰이어가 끝나고 노진준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고 다시 결단하고 순종하다가 나를 힘들게 한 분을 멀리서 봤습니다. 순간 성질이 나고 ’하나님 저는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잖아요? ‘라고 하고 뒤돌아섰습니다.
요즘 새벽기도와 수요 예배(힘드니까 살아보려고 다 드리게 되었습니다^^)를 드릴 때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때로는 격려로, 때로는 질책하시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설마 내일 특새 둘째 날인데 나의 불순종과 낙심에 관련된 말씀을 하지 않으시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랬는데... 특새 둘째 날 받은 은혜가 커서 별도의 글로 먼저 올렸습니다. 둘째 날 은혜 글은 링크로 올립니다.
https://happymaker.or.kr/Board/Detail/209297/21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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