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다시 웃게 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21:1-7)

김한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잊고 있던 **‘웃음’**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저 역시 ‘비웃음’과 ‘냉소’ 속에서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쁨보다 책임이, 감사보다 피로가, 웃음보다 한숨이 많았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경이로움과 감격을 잃어버린 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속에서 “여호와께 능하지 못할 일이 있겠느냐”

이 한마디가 제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던 일 앞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웃게 하시는 분’**이라는 진리를 다시 붙잡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불가능의 나이’에 웃음을 되찾은 것처럼,

저 또한 하나님께서 제 삶 속에 새로운 웃음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 웃음은 세상이 주는 기분 좋은 미소가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터져 나오는 감사와 감격의 웃음입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 제 마음의 굳은 부분이 녹아내리고,

“다시 기뻐하라”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걱정 대신 경이로움으로, 한숨 대신 찬양으로,

주님이 주시는 “이삭(웃음)”을 품은 하루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 “나를 웃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제 삶 속에 그 놀라운 은혜를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