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한 가을 새벽에
2025-10-22 11:21:20
강미경
조회수   34

어둠을 가르고 교회로 달려오니 찬란한 천국이다.

뜨거운 찬송과 기도 열기에 허전한 마음도 날아가고

하나님아버지 품에 포옥 안긴 깊은 평화를 맛본다.

그 맛이 너무 좋고 그리워 청명한 가을 오후에 또다시

애인 만나러 가는 설레임으로 와락 교회로 달려와

성도님들의 기도제목을 읽으며 기도하니

내가 적은 봉투도 나와서 울컥해 울고

구역 집사님들의 간절한 기도제목을 보며

아, 이분에게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알아가며 새로운 은혜 속에 푹 빠졌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두세 시간이 훌쩍 지나있다. 세상에나!

와, 이번 특새는 나를 위한 것이구나, 감사가 절로 나온다.

새벽도 참 좋지만, 좀더 홀가분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이런 천국잔치가 매일 교회에서 열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도 해본다~^^

댓글

특새의 은혜란 2025-10-22 11:24:46
하나님과 기도로 대화하면 시간 순삭이에요 ~ ㅎㅎ 하나님과의 깊은 교재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
모든것이 은혜♡ 2025-10-22 11:34:04
기도의 자리가 천국이 되는 은혜, 함께 누릴 수 있어 감사하고 또 감사한 날입니다.
허진근 2025-10-22 12:30:43
하니님과 단독자로 성도님들을 위한 중보기도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현진 2025-10-22 15:22:43
할렐루야! 매일이 특새와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주님과의 교제가 늘 충만하길 소망하게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남은 특새도 화이팅입니다^^
특새 2025-10-22 18:39:55
아멘 교리시간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중 구원은 개인적이다 신앙생활은 공동체다 였습니다 오직 하나님의은혜로 구원을 선물 받은 인생에게 철저히 홀로인 외로운 인생에게 이삶을 살아가기에 하나님은 동역자를주셨습니다 하나님과의 시간에 홀로움은 반드시 필수입니다 또한 서로 힘이되고 도움이되고 본이 되는 또 다른 나를 선물로 주셨고 그선물이 풍성하게 모인곳이 교회인것 같습니다 릴레이 중보기도 시간 말할수 없는 깊은 위로가 필요한 식구에게 직접 무어라 위로할줄도 모르지만 하나님을 부여잡고 부르짖게하십니다 기도의 특권을 잊지않게 하옵소서 더욱 더 깊이 누리게 해주세요 너나우리 친하게 지내는것이 하나님아버지의 기쁨임을 부모가도어 자녀를 만나 배웁니다
이은지 2025-10-22 18:50:38
중보기도의 매력에 푹~! 빠지신것 같아 흐믓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예요😀 시간을 들여 중보기도자의 자리를 채워주시며 기도의 독을 채워갈때 하나님께서 어느새 만져주시고 안아주시고 계심을 느끼는 시간으로 쌓여져있기를 소망해봅니다🙏🏻 함께해주시고 기도의 손길을 보태어주심에 감사드려요😊
김호령 2025-10-22 20:05:07
릴레이 중보기도 때의 기도제목들 가슴이 울컥합니다. 너무나 절절해서 눈물 흘리다가 기도하다가 다음세대의 봉투를 들고 기도했는데 마음이 너무 깊고, 남을 위한 기도들이 많았어요 주께서 마음 어루 만져주시고 은혜내려 주시옵소서..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