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창세기 25:21~26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라
은혜나누기
1.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나아가려고 애썼던 적이 있다면 언제인지 각자의 경험을 나눠 봅시다.
2.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현재의 갈등과 도전 속에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것인지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주님의 계획을 온전히 이루는 데 쓰임받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이삭은 아내 리브가가 아이를 갖지 못하자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의 기도에 응답하셨고, 리브가는 임신하게 됩니다(21절). 그러나 기쁨도 잠시, 태중의 쌍둥이가 싸우는 상황 속에서 리브가는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태중의 쌍둥이를 통해 이루실 계획을 밝히십니다(22~23절).
하나님께서는 리브가에게 두 아들이 각기 다른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이며,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계획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마침내 리브가는 쌍둥이를 출산하게 됐고, 형은 에서, 동생은 야곱이라 이름 짓습니다. 야곱은 태어나면서 형의 발꿈치를 잡고 있었으며, 이는 두 형제간의 갈등과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의 역사를 예고합니다(24~26절).
하나님께서는 왜 리브가의 태중에서 두 민족을 나누는 계획을 가지셨을까요? 이는 하나님의 주권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중의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그들의 운명과 역할을 정하셨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이루실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그분의 뜻은 항상 선하고 완전합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을 신뢰하도록 가르칩니다. 이삭은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했지만, 그 응답의 결과는 리브가와 그의 가정에 도전과 갈등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갈등 속에서도 자신의 뜻을 이루시며, 신실하게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삶의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며, 그분의 계획이 삶에서 온전히 이뤄지기를 간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때로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나아가는 믿음을 실천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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