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2025년 9월 둘째 주 가정예배안
2025-09-04 09:30:00
김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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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창세기 39:1~5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형통한 가정

은혜나누기
1.    우리 가정과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했던 순간이 있다면, 그때의 상황과 깨달음을 나눠 봅시다.
2.    요셉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신실하게 살아갔습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과의 동행을 더욱 확신하고 기억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손길로 붙들어 주시고, 요셉처럼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형통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요셉은 형들의 시기로 인해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려 애굽으로 내려가고, 바로의 신하 보디발이 그를 종으로 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에 그는 형통한 삶을 삽니다(1~2절). 비록 그는 노예의 신분이었지만, 그가 있는 곳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요셉을 눈여겨 본 보디발은 그를 가정 총무로 삼아 모든 소유를 맡겼으며, 하나님께서는 요셉으로 인해 보디발의 집과 밭에 복을 내리십니다(3~5절).
보디발은 왜 이 젊은 히브리 청년을 가정 총무로 세웠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신다는 분명한 증거가 그의 삶 가운데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보디발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지만,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고, 그의 성실함과 지혜로운 행실을 통해 보디발의 집 전체가 번성합니다.
우리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요셉처럼 배신과 절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단순히 외적인 성공이나 물질적인 번영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 비롯됩니다. 형통이란 곧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우리가 처한 상황 속에서도 그분의 뜻을 이뤄 가신다는 확신입니다. 요셉이 어디에 있든지 신실하게 살아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삶을 통해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형통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요셉처럼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고난을 마주할 때, 우리는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으며 신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설령 지금 당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그 시련을 헤쳐 나갈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의 눈에는 당장의 실패와 시련만 보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그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하시고 마침내는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장의 상황에 낙심하기보다, 요셉처럼 주어진 자리에서 신실함과 충성을 다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가정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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